[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14일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고령군에 소재한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업체 우륵국악기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통 가야금의 맥을 잇는 제작자로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제도 안내와 전통문화상품의 판로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륵국악기연구원은 지난 2006년 가야금의 대중화와 전통악기의 맥을 잇고자 설립됐고,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을 통해 산조가야금 등 가야금 18종을 전통문화상품으로 계약해 공급하고 있다.   대표인 김동환 명장은 “가야금 한 대를 완성하는 데는 7년 이상의 시간과 200여 수작업 공정이 필요하지만, 천년을 이어온 소리를 후대에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전통문화상품의 발굴과 더불어 판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등 지원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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