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1일부터 ㈜멕시카나에서 전액 지원하는 2억원 상당의 포장할인권(5천원권, 4만매)을 헌혈자에게 추가 증정하고 있다.
이번 헌혈자 프로모션은 ㈜멕시카나의 전액 후원으로 이뤄지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대구에 소재하는 헌혈의집과 헌혈의집 대구대센터 등 총 10개 헌혈의집 또는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헌혈자 모두에게 헌혈 1회 시 5천원 포장할인권 2매를 소진 시까지 추가 증정하게 된다.
헌혈자에게 지급되는 멕시카나 포장할인쿠폰은 대구지역 내 멕시카나 치킨 가맹점에서 메뉴와 관계없이 포장 주문 1회당 1매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헌혈을 통한 지역사회 생명나눔 활성화와 이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정식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최근 헌혈자들을 후원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어서 쌀쌀해지는 날씨에 지역사회의 나눔 온기가 더해지는 것 같다”며 “이번 헌혈자 프로모션을 계기로 기업과 혈액원이 상생하며, 헌혈자들에게는 헌혈의 즐거움이 더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생명을 나누는 헌혈자분들은 생명을 잇는 분들이다. 이러한 헌혈자분들을 위해 후원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헌혈자 후원 소감을 밝혔다.
대구지역 내 헌혈의집을 찾는 방법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홈페이지(https://www.bloodinfo.net)를 방문해 ‘헌혈참여–헌혈의집 찾기’ 메뉴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