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건수가 올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지난 2010년부터 독도를 밟았거나 여객선 등으로 선회한 방문객이 신청하면 독도 명예 주민증(사진.견본)을 발급하고 있다.    14일 울릉군 독도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명예주민증 발급은 1만7076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던 2022년 1만6898건을 넘어섰다.    시행 첫해인 2010년 44건, 2014년 3435건, 2018년 7907건, 2020년 9488건, 2023년 1만 3680건 등이다.  명예주민증 발급 총건수는 12만 7754건으로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이후 이날까지 총 방문객 278만 9645명의 약 4.5%다.  주민등록증과 닮은 명예주민증은 가로 8.5㎝, 세로 5.4㎝ 크기다. 울릉군수 직인과 태극기, 독도 사진 등이 들어 있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이 거세질수록 국민들의 독도 사랑 열기도 확산되고 있다"며 “명예주민증 신청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서 나라사랑의 한 단면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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