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체고 반효진 선수는 지난 1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관왕에 오르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개인전 본선에서 631.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결선에 올라 253.6점으로 경쟁자를 1.5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땄으며, 단체전에서는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과 팀을 이뤄 1878.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수확에 성공하며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반효진 선수는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반효진 선수의 고등부 첫 번째 금메달을 시작으로 우리 대구선수단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올림픽에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학교와 지역 체육계에 큰 자부심을 안겨준 반효진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