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지난 12일 성주 하늘목장에서 ‘청바지(청년이 바꾸는 지방) 페스타’를 개최했다.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한 ‘청바지 페스타’는 경북도 청년정주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중심이 돼 그동안의 창업과 지역 정착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청년정주지원사업 참여자, 경북청년CEO협회, 경북청년마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시·군 청년 창업가 등 경북도에서 수행하는 청년지원사업 참여자와 도·시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청년 가을운동회, 청바지음악회, 청년대표 특강, 네트워킹 파티 등 모두가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화합을 다지고 청년 기업 제품을 전시해 15개 청년 창업 기업의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 지역 청년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청년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자유로운 네트워킹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현장에서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경북도는 지역과 외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청년정주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로컬창업프로그램과 지역 정착 모델 개발, 앵커스토어를 거점으로 한 청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사업효과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청년의 창의적인 도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청년들이 마음 놓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책 마련은 물론 청년과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확대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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