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1일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최(10월 11~15일)하는 대구정원박람회를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SNS)을 통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제작․배포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예방 홍보물 “허위영상물 편집·합성은 명백한 범죄입니다”을 나눠 주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박람회장 공중화장실 4개소에 대해 시민들이 성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탐지기기를 활용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대구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 노천구과장는 "앞으로도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교육․홍보․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