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8일 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적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개최한 경로당 행복예술제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의 주최로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들과 어르신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된 작품은 양말목공예품, 수경 화분 등 원예 작품과 미술작품, 티코스터, 민화부채, 원목도마 등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15개읍면 16개팀 193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율동, 숟가락난타, 체조, 요가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신원호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느낀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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