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10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금은 지난 7월에 발생한 경북 지역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원했으며,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김천시, 안동시, 영양군 등 도내 19개 시‧군에서 총 341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재난구호금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9월 30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지원이 결정됐다.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은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