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영주시 가흥동 단독 주택에서 생후 3개월 된 영아 A군과 A군을 돌보던 조모 B씨(62·여)가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전 남편인 김모(39·경기 안산시)씨를 지난 14일 오전 4시 35분경 군포시 대야미동 소재 노상에서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처가 재혼하여 살고 있는 주택에 찾아가 전처가 낳은 A군과 전처의 시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서는 피의자가 범행시 운행한 차량번호를 특정하고, 경기도 일대 탐문 수사 및 수배전단 배포를 통해 제보를 유도한 후, 주민의 신고를 접수 하고 경기청과 공조 수사해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하여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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