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능인중학교는 지난 9월 26일(목)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7년 만에 중학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능인중 씨름부는 결승에서 부산 연천중에 4:2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소장급(65kg 이하) 경기에서 김건우 선수가 ‘잡채기’와 ‘앞무릎치기’를 성공하며 1점, 청장급(70kg 이하) 경기에서 신지훈 선수가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1점, 용사급(80kg이하) 서지웅 선수가 연이은 ‘안다리’로 1점, 기세를 이어 역사급(90kg이하) 오주한 선수가 두 번 연속 ‘들배지기’를 성공하며 최종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단제전 우승은 올해 부임한 정경진 감독의 섬세한 지도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의 결실로 만들어 씨름부 전체에 큰 의미를 남겼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용사급(80kg이하) 2학년 서지웅 선수가 1위, 경장급(60kg 이하) 1학년 강동현 선수가 2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경진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학교와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 운봉·법광스님, 동창회, 씨름부 후원회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내년 시즌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채 능인중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학교의 큰 자랑이다”라며 “앞으로도 씨름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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