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공무원 직협이 지난 15일 박노욱 군수, 국회의원, 군 의원, 10개 읍면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공무원 가족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봉화군과 군 직협 공동 개최한 공무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본청 실, 과, 소, 단과 담당읍면별 한 팀을 구성, 피구, 공튀기기, 400m화합이어달리기, 다리 묶어 달리기, OX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석호(국회의원) 독도사랑 총제가 참석한 가운데 직협 회원들의 독도 사랑 선언문낭독, 독도사랑구호제창, 만세삼창, 초청가수축하공연, 읍면별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직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위한 공무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200여명의 공무원가족, 군 의원, 군청출입기자 등이 참여, 특별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박노욱 군수를 선두로 김창식위원장 등 전 직원들이 무더위 속에 인간 띠를 형성, 기차놀이를 하면서 운동장을 돌며, 집행부와 화합된 모습으로 행사 마지막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겨울 기록적인 폭설시 재설작업, 올봄 산불 예방활동 등연일 파김치 근무로 누적됐던 스트레스가 체육대화를 통한 해소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박모(47·기술센터)담당자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이번공무원 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해소되었다면서, 앞으로 업무로 돌아가 재충전 효과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직협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수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뜻을 모으는 화합의 장과 집행부와 상호신뢰 속에 서로 협조하며, 군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박노욱 군수는 "지난해 겨울 재설작업, 휴일도 없는 산불예방활동,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은어, 송이 축제지원에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만큼은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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