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와 한국 지멘스가 15일 경북 포항시 종합운동장에서 소외계층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글로벌 시민교육과 이동건강검진을 함께 펼쳤다. 2012년 5월 22일 철강, 에너지 및 소재 분야 사업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포스코와 지멘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포항 시내 지역아동센터인 해맞이ㆍ신광ㆍ양화 아동센터 초등학생 60여명을 재난재해 간접체험, 긴급구호 게임, 에너지절약 서약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민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전문 의료진과 키/몸무게, 체지방, 시력, 혈액, 소변, 청력, 초음파 검사 등 무료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포스코의 긴급구호 봉사자 10명과 한국 지멘스 의료 봉사자 15명은 글로벌 시민교육과 이동건강검진 운영을 보조하는 한편 프로그램 사이 대기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과 간단한 놀이 등을 준비했다. 또한 즉석카메라로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사진을 찍어 기념선물로 주는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가 2008년부터 긴급구호 차량을 활용해 실시해 온 재난ㆍ재해 대비 글로벌 시민교육과, 한국 지멘스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해 온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찾아가는 무료 이동건강검진을 연계한 것이다. 이는 양사가 MOU 체결 이후 한국-독일 본사간 CSR 전략과 체계 등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회공헌활동 현황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각 사가 지니고 있는 기술, 자원 등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교류해 온 결과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포스코 직원 문말애 씨는 “두 기업이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하니 프로그램 내용이 풍부해졌고 봉사자가 늘어나 운영도 수월했다. 두 기업이 기술과 연구 협력을 넘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니 훨씬 친밀하고 뜻 깊은 교류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와 지멘스는 향후에도 추후에도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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