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계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지역 내 65세 이상 80세 이하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구구팔팔 실버학당’을 개강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구구팔팔 실버학당’ 사업은 계림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특화사업으로 65세 이상 80세 이하 저소득 어르신에게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인과 가족의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특히 ‘구구팔팔 실버학당’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실버인지놀이 △디지털 문해교육 △원예체험 △실버체조 △양말목공예를 통한 안마봉 만들기 △비누 만들기 △치매 예방 교육과 체조 △노년기 우울증 예방교육 등 총 8회기로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참여 대상은 계림동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80세 이하 저소득 어르신 20명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했다. 채인기 상주시 계림동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이번 ‘구구팔팔 실버학당’을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