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올해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자 중 1.4%가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32만138명 중 1.4%인 3353명이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반납자는 포항 530명, 경산 426명, 경주 363명, 구미 301명 등 시(市) 단위 지역이 많았다.경찰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 전단 제작, 대형 전광판, 경로당·노인대학·지역축제 현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업해 자진 반납 지원금을 증액하고, 지역 맞춤형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