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시행했다.
올해 3번째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인테리어업체인 솔로몬장식(대표 임신구)과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독거노인 저소득세대인 배모 어르신은 “불편한 몸과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집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집수리로 여생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갑년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에 매년 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기뻐하는 대상자의 모습에서 더없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더 발굴하도록 해야겠다는 소명감이 든다”고 밝혔다.
권숙자 안기동장은 “항상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솔선수범 하시는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며, 안기동도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