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4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해평 지점(칠곡보 상류 22km)에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이는 지난 8월 16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7주 만이다. 최근 해평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mL 미만으로 관찰돼 조류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는 최근 집중호우와 기온이 낮아지면서 유해남조류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일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의 조류경보 해제에 이어 해평 지점도 해제됨에 따라, 낙동강 중상류(대구·경북지역)에 발령된 조류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강정고령 지점에 이어 해평 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녹조가 재증식 할 수도 있는 만큼, 조류모니터링과 주변오염원 점검 등 낙동강 수질 관리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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