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소주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대구 서구 중리네거리에 25톤 윙바디트럭 내에 있던 소주 박스(50여병)가 도로위에 떨어져 여기저기 흐트러진 상태로 도로는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술병이 다 쏟겨 난리다’는 112신고를 듣고 인근 순찰중이던 대구기동순찰대 8팀이 선제적으로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히 낙하물을 제거하고 교통통제를 했다. 이후 도착한 서구청 청소차가 낙하물을 완전 제거하여 사고 발생 시로부터 40여 분만에 현장정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다수의 경찰력이 필요한 현장에 때마침 기동순찰대가 순찰 근무를 하고 있어 신속히 현장정리를 할 수 있었고,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세밀한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