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 감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감천면 취약계층 28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온열기 지원사업을 했다. 온열기 지원사업은 겨울철 외풍에 취약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욕실 환경개선을 위해 욕실에 둘 수 있도록 방수기능이 있는 온열기를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김종화 위원장은 “노후 된 주택은 보일러를 틀어도 욕실까지 따뜻해지지 않고 특히 연탄보일러를 때고 있는 가정은 욕실에 따뜻한 물조차 나오지 않는다. 겨울철 서늘한 냉기로 가득한 욕실에 씻느라 고생이 많은 지역 내 취약 가구에 따뜻한 온기로 씻을 수 있게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바쁘신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과 설치를 해주신 감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 면에서도 어려운 지역 내 주민을 더 살뜰히 살피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