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띠엔장성 지방정부 대표단 일행 15명이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운동 연수를 위해 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포항시를 방문해 김성경 부시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 성과 등 포항시 소개를 듣고 포스코와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을 현장 답사 했다.
베트남 띠엔장성 인민위원회 쩡 낌 망이 부주석은 이날 “띠엔장성은 농업의 발전과 공업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새마을운동과 산업화의 주역도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 앞으로 양도시간 새마을운동 보급과 문화, 교육, 의료 등 협력을 희망하며, 포항의 많은 기업들이 띠엔장성에 관심을 가져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포항시는 이들 방문단 서포터즈를 위해 다문화센터와 협조하여 베트남 출신으로 포항에 시집와서 살고 있는 배지영 씨를 이들 일행과 동행케 하여 더욱더 친근하고 편안한 포항방문이 되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방문한 지방정부 대표단은 조국전선 위원회, 인민위원회, 한베친선협회, 외무청 등의 현직 고급 관료들로 포항시는 이번 방문이 앞으로 시와 베트남 간의 새마을연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국제협력단, 평화의료재단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새마을연수를 실시하고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전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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