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DYETEC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섬유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섬유산업 악취 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부로 대구 서구 `대구염색산업단지(84만9천㎡)` 일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됨에 따라 국내 중소 섬유기업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악취에 대해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안산지역의 악취관리구역 지정 후 대응 현황 및 악취 저감 개선 사례 공유, 지정악취·복합악취 측정 방법 소개, 악취관리구역 지정에 따른 악취배출기업의 대응방안 제시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 서구 소재 섬유기업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규제사항은 강화되는 반면, 지원 예산은 축소되거나, 전무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섬유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현실이다.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은 DYETEC연구원에서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섬유제조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지난 2020년 시범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5년차 추진 중인 민간주도형 사업[5년간 10억원의 민자 현금매칭]으로 2024년도에는 67개사를 선정해 그린&클린 팩토리 시설 구축 지원(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시설, 자원[물/에너지/원료] 절감 시설) 4개사,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컨설팅 및 지속가능 섬유 인증 획득 지원 63개사를 지원 중에 있다. 이중 악취저감 관련 지원은 시설지원 및 악취 측정[적합성 검증] 1개사, 악취 배출시설신고관련 컨설팅 및 악취 측정[적합성 검증] 6개사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5월말까지 악취배출시설 보완 시한이 도래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국고 및 지방비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DYETEC연구원 윤수진 센터장은 “중소 섬유제조 기업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청정제조시설 지원, 진단 및 컨설팅 지원, 시험평가 및 검증 지원, 친환경 섬유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 인증 및 환경규제 법령 동향 등 지속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YETEC연구원은 섬유분야 전문생산연구소로서 유일하게 환경부 수질측정대행업 허가기관으로 수질분석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경북권역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