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달 말까지 신천처리구역(봉덕동 고산골 일원) 우오수 분류화사업 등 17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VE(경제성검토)를 실시해 총공사비 6640억원의 7.69%인 510억원의 공사비 절감 및 설계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203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제안을 설계에 반영해, 공공시설물의 성능향상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해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대구시는 2012년 설계VE를 시작해 매년 검토 건수 및 검토 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해 2022년에는 24건 506억 원 절감, 2023년에는 21건 361억 원을 절감하는 등 지난 12년간 우리 시 공공사업 발주기관에서 시행한 건설공사에서 4122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말 현재 17건(총공사비 6640억 원)에서 5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성과로 △‘신천처리구역(신천동) 우·오수분류화사업’ 설계VE 위원회에서 10건의 최종 제안으로 37억 원의 예산 절감,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공사’ 설계VE 위원회에서 20건의 최종 제안으로 30억원의 예산 절감 등 총 17건을 수행해 203건의 최종 제안으로 5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시설물의 성능을 향상하는 사상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대구광역시만의 특화된 설계VE 노하우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막고 공공시설물의 성능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4년에는 사상 최대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설계VE 과정에서 제안된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내실 있는 설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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