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13일 오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해양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포항해경의 행복누리 장학회는 전 직원이 동참해 장학기금을 조성, 해양종사자를 비롯해 지역민의 초ㆍ중ㆍ고등학생 자녀, 소년ㆍ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평소 솔선수범 하며 학업에 충실한 초ㆍ중ㆍ고교생 15명에게 총 5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연말 25명의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종철 서장은 “포항해경은 행복누리 장학회 뿐만 아니라 직원가족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과 전투경찰순경으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을 구성해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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