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과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일조하고 건강한 헌혈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지난 25일 영덕군 청사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시행했다.최근 우리 사회는 낮은 출생률로 헌혈 인구층은 감소한 데 반해 고령화로 인한 수혈 인구층은 늘어나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영덕군을 비롯한 경찰서, 교육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 직원과 주민 70여 명은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에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헌혈 참여자들에겐 헌혈증과 각종 기념품이 증정되며, 간 기능 검사 등의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공재용 영덕군보건소장은 “헌혈 인구 확산을 위해 기존 연 2회 실시했던 헌혈을 올해부터 연 4회로 실시키로 했다”며, “적극적인 헌혈 운동 참여를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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