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2024 대구퀴어축제가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해 해당 집회로 인해 시민들에게 극심한 교통 불편을 초래한 바 있어 대구시는 이에 대한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해당 집회는 경찰 제한 통고에 대한 집회 주최측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 결정돼 대중교통전용지구 1개 차선과 인도에서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서는 우회 조치를 시행하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정류소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차량이 우회하기 전의 정류소에서도 안내요원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또 노선 안내 홈페이지, VMS, BMS, 정류소 및 차내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해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통행권 확보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인도 내 무단횡단 방지용 방호울타리, 자전거 보관대 등 적치물을 철거·이동 조치하는 등 경찰과 함께 해당 집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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