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경찰서는 지난 25일 아동안전보호에 헌신한 아동안전지킴이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번에 수상한 이명희(산동파출소)씨는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에서 발생한 가드레일 용접 화재 당시, 하교 중인 아동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적극 참여해 아동안전시민상(경북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또한, 상반기 아동안전에 기여한 장옥순(양포파출소) 씨와 장정희(진평파출소)씨는 으뜸 아동안전지킴이로 선정되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아동안전시민상`은 지난 2019년 10월, 경찰청과 BGF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아동 보호에 앞장선 시민이나 아동안전지킴이(집)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명희 씨는 "더 큰 책임감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장옥순 씨와 장정희 씨 역시 "작은 도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해주신 아동안전지킴이 분들께 감사하다“며 ”아동안전지킴이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