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현충로역~대명역 일대에서 생명존중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동네 행복 길라잡이 사업(이하 동행길) 의 일환으로 4개 단체(대명4동 자율방범대, 대명9동 자율방범대, 봉덕2동 자율방범대, 봉덕3동 통장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행길’은 자율방범대, 통장연합회 등 지역 내 풀뿌리 조직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1인 가구 밀집 지역 순찰 강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 자살 예방 활동 추진 사업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인근 상가와 시장 등을 방문해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켜요’ 자살 예방 구호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남구보건소(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과 관련해 9월 한 달 동안 마음안심버스,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줄 것을 알리며 안전한 남구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628-5863)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자 보건소장은 “지역 이해도가 높은 자율방범대, 통장연합회와의 연대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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