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군위군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거동취약 이웃 31가구에게 LED 전등과 무선 스위치 리모컨 지원사업을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누워서 조작할 수 있는 LED 전등과 무선 스위치 리모컨 지원을 통해 취약 이웃에게 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했다. 또한 , LED 전등은 기존 형광등보가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효율이 40~50% 정도 높아 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손숙희 의흥면장은 “어르신들이 환해진 집안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이웃을 위해 연합모금에 참여 한 기부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