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본청 관계자 등이 경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출전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1~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교육청은 육상과 수영, 축구, 양궁 등 43개 종목(정식 39종목, 시범 4종목)에 541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하며, 종목별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마무리 강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선산고등학교 핸드볼과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 등 단체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40개와 은메달 31개, 동메달 49개 등 총 120개 메달 획득으로 고등부 종합 4위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경북체육고등학교는 지난해 제104회 대회에서 금 16개와 은 21개, 동 18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육상과 역도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 16개 이상을 거두는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고등부 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3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하며, 경북 학교체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열심히 훈련하며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한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