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분과위원회 주관으로 ‘통일준비를 위한 청년 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북한의 통일 노선 전환과 8.15통일독트린의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청년 리더 교육은 민주평통 청년위원이 중심이 돼 지역 청년 세대들에게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통일문제 이해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상주청년회의소, 새상주로타리클럽, 상주미래발전청년연합회 등 사회봉사단체 회원과 2040청년세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인 안제노 정치학 박사가 북한의 현실과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입각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통일인식, 통일을 위한 청년의 역할 등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시민 모두의 열망인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지역의 청년 리더들이 한뜻을 모아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북한의 두 개 국가론에 동조하는 우리나라의 반국가세력이 헌법을 무시하고 통일을 거부하고 북 주장에 동조하는 반헌법적 망언에 상당한 유감을 표하며, 어려운 남북관계이지만 한반도 통일과 미래에 대해 청년 세대들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