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11일 임직원들이 산행(山行)과 함께 소통과 감사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소통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주임 커뮤니티 운영진 30여명은 11일 회사를 벗어나 연일 중명생태공원~해맞이 전망대~옥녀봉~해넘이 전망대~연일 중명생태공원 코스를 함께 걷고 땀 흘리는 스킨십(skinship)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 파트장 커뮤니티 운영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운제산 일원에서 ‘트레킹 토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회사의 경영철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다는 직원들의 호응이 있어 두 번째 ‘트레킹 토크’를 마련하게 됐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직원들은 이날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려 산행에 나섰으며, 특히 해맞이 전망대에서는 미리 준비한 다과를 함께 즐기며 ‘산중(山中)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맑은 공기와 푸른 경치를 만끽하고 서로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제철산업의 중심에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업무에 임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료들 사이에서 소통과 감사나눔이 더욱 활발해지고 우리 고유의 문화로 자리잡을 때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자연환경 속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는 ‘트레킹 토크’가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다양한 계층이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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