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 (교장 김병호)는 지난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같은 반 친구 이름 한자로 쓰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한자 쓰기 대회에서 1학년 3반 학생들 30명 전원이 반친구 이름을 한자로 써 영애의 일등으로 학교에서 정한 상금을 받아 기쁨이 배가 되었다.
학생들이 미래에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양교육, 과 전공교육, 문화교육등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된 소양교육은 같은 반 친구들의 이름을 한자로 익힘으로써 친구를 조금더 이해하고 가까워지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한 달간 연습 과제를 주어 학생들의 한자 실력 향상을 유도했으며 나아가 학교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김병호 교장은“우리 학생들이 전공과목에 만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한 학생이 많았고 또한 친구와 교감을 쉽게 가질 수 있는 계기를 가지고자 실시하였고 추후에는 가족과 집주소, 학교명, 선생님 성함 등 지속적으로 한자 쓰기 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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