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24일 달성군민독서실 지하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한 번씩 밥을 챙겨먹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서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 불고기, 두부조림 등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 회원들은 그렇게 준비한 반찬을 꺼내먹기 좋게 반찬통에 담아 지역 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이현 협의회장, 서태선 부녀회장은 “추석까지만 해도 무더운 여름 날씨가 가시질 않았는데, 한바탕 비가 온 후 갑작스레 찾아온 가늘 날씨에 면역력 관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과 밥을 꼭 챙겨 이웃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최태식 화원읍장은 “항상 어려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화원읍 새마을회 회원들의 깊은 뜻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화원읍 새마을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원읍 새마을회는 매년 헌 옷 및 폐농자재 수거 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쓰레기 줍깅데이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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