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정토사 회주 수성 스님은 지난 13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재)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수성 스님은 해인사에서 주석하다 1980년 대구로와 40여 년간 수행 생활과 함께 디지털 작업을 통한 불교경전 복원불사에 전념하고 있다.또, 지난해에는 ‘천년을 세우다’ 불사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수성 스님을 대신해 기탁식에 참석한 정토사 주지 경수 스님은 “수성구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금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