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사회적협동조합 에스이컬쳐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발주한 생활문화 육성지원사업 `우리동네 생활문화 Ⅱ`에 선정돼 ‘엄마들의 예능 시간’이라는 주제로 동구 지역 예비 엄마와 육아 중인 엄마들과 함께했다.   ‘엄마들의 예능 시간’ 프로젝트는 엄마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미술치료와 대화치료 및 보컬트레이닝에 참여해 엄마들의 출산과 육아 이야기가 담긴 노랫말과 함께 음원과 영상 제작을 끝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 약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출산장려 캠페인송 ‘우리 만남은 축복이야’는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고, 유튜브에서는 제작과정이 담긴 스케치 영상과 엄마들이 직접 참여한 뮤직비디오도 찾아볼 수 있으며, “감동이에요”, “가사가 너무 좋아요”, “시작부터 뭉클해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경현 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삶이 쉽지 않은 가운데 엄마들의 예능 시간을 통해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을 만나고, 또 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윤예아 씨는 “육아가 쉽지 않지만 아이들이 축복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정열 사회적협동조합 에스이컬쳐 이사장은 “저출산 위기 시대를 타파하기 위해 엄마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전달하는게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엄마들이 직접 만든 출산장려 캠페인송을 통해 가족이 생기는 소중함을 알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에스이컬쳐는 지난 2022년 대구지역 공연과 문화예술분야 중심의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가 모여 설립한 조합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문화예술을 통해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