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 보건소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득근득근 방실방실`직장인 비만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사업명인 `득(得)근득근 방실(失)방실`은 `근육은 얻고(득), 지방을 잃자(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SK스페셜티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비만예방사업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비만예방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직장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비만 위험군인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SK스페셜티 및 외부 전문기관에서 이뤄진다. 세부 내용은 △혈압.혈당 등 사전.후 건강검사 △기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필라테스 △비만예방을 위한 음식 직접 만들어 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상 기업을 확대해 지역 내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신체활동 실천 기회와 영양 관련 지식 제공을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