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9시 구미시가족행복플라자를 출발,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多)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多)함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은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등 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 공존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날 다(多)함께 프로그램은 `안아주go 말해주go 함께해주go`를 부제로 배우자 간, 부모와 자녀간 의사소통 시간을 확대하고, 가족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접목해 구성함으로써 가족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됐다.부모자녀 관계 자가진단을 시작으로 가족 의사소통 및 감정 교류에 관한 강의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가족 간 역할 분담과 수행 방법 논의를 위한 협동 작업, 드림하이(미니 운동회)와 팀 빌딩(팀 작업)을 통해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가족 간 활발한 상호작용이 이뤄졌다.도근희 센터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 자녀의 자아 정체성 회복, 사회성 발달,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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