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지적장애 2급 실종자를 찾는다는 ‘안전안내문자’에 결정적 제보를 한 포항시민 유모(57)씨에게 시민제보 감사장과 크리스탈 시계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죽도시장에서 자영업을 하는 유 씨는 안전안내문자를 보고 지난달 21일 오후 7시 4분경 포항시 북구 소재 수도산 앞에서 위 장소를 배회하던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실종자가 다른 장소로 이탈하지 않도록 실시간 동선을 안내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인계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안전안내문자 제도가 어려운 실종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안전안내문자를 받게 되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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