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일주도로에 500여 톤의 낙석이 일주도로를 덮쳤다.
낙석은 지난 22일 밤 8시37분쯤 죽암~선창 구간에서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낙석은 지난 21일 35톤의 낙석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군은 현재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복구작업에 들어갔으며 민간 산악구조대도 투입돼 암벽의 잔여 암석들을 제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집중 폭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낙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낙석 지점의 응급복구가 완료되는 즉시 도로부터 개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