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영주경찰서(SPO), 제일고등학교와 함께 예방 교육 방송용 녹음 파일을 제작했다. 22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주여고는 딥페이크성범죄 예방 특별교육기간(4~13일)을 시작으로 수시로 교내 방송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녹음했다. 이와함께 SPO(송가영), 영주여고 노혜주 학생(2년), 제일고등학교 송예준 학생(1년)이 참가했으며 각 학교에 수시로 송출될 예정이다. SPO 송가영 학생은 "딥페이크 피해자가 청소년이기도 하고 가해자 역시 청소년이기도 하다"면서 "SNS계정에 연락처, 사진 등 개인 정보 공개는 신중하게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이나 사진으로 만드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녹음을 진행한 제일고 송예준 학생은 "진로가 경찰관이었는데 이렇게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경찰관과 함께 해보는 시간이 굉장히 뜻 깊었다"고 말했다. 영주여고 노혜주 학생은 "예방 교육을 위해 나의 목소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하기도 하고 녹음을 하면서 딥페이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갖게 됐다"고 했다.   김달하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전담경찰관(SPO)분들께 감사하며 인근 학교 학생과 경찰서가 함께 혐력해 딥페이크 예방에 힘쓰고 있어서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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