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이 포항지역 20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 대상 독서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학교도서관이 독서와 학습지원의 중심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포항동화읽는어른모임’과 (사)체험학습연구협회 경북본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 대상 독서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배우고 나누는 책 읽어주기’, ‘독서치료, 지금은 힐링시대’, ‘자녀와 소통하는 인문학’, ‘독서를 통한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4개의 프로그램을 희망학교의 신청에 따라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독서프로그램 집중지원은 지난 4월 17일 송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20개교 36회로 운영되고 총 640명 참여한다.
이윤정 주무관은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과 능력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어린이들이 조기에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여건조성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