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도군 종합감사 기간(6.10~6.18)중인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지역 명예감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도ㆍ군정에 대한 도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도ㆍ군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청도지역 도ㆍ군정현안설명회는 청도지역 경북도 명예감사관 11명과 이영목 청도부군수,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명예감사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청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정 및 군정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매우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 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도내 각 시군 주민 425명을 제2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하고, 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토록하고 있다. 한편 도정의 당면 업무와 미래 비전 제시 등 도정 현안 설명회 개최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를 구현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생하는 감사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전상배 감사관은 “이번 청도지역 명예감사관 도ㆍ군정 현안설명회를 통해 이제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며 "지난 5월 27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워크숍 개최와 아울러 명예감사관의 자긍심 고취와 상호 교류를 위한 명예감사관 수첩 500부를 제작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금년에 새롭게 구축한 명예감사관 전용 홈페이지(https://gbai.gb.go.kr) 홍보 및 활성화, 시군별 자체 명예감사관 운영협의회 구성을 적극 장려하는 등 감사관 제도가 활성화돼 지역 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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