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의 기획 공연 ‘클래식 ON’ 시리즈 ‘피카소 앙상블 - 우리가 사랑한 음악’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ON’은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들의 무대를 기획해 매월 선보이는 시리즈 공연으로, 오는 25일 공연에는 피카소 앙상블의 클라리넷 정혜진, 피아노 남자은, 바이올린 백나현, 첼로 배규희, 더블베이스 우현수, 타악기 김동준과 피아노 박연우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 이중창’, 슈만의 ‘헌정’, 브람스의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과거의 위대한 작곡가들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보낸 편지 속에 작곡의 배경, 작품의 의미가 담겨있어, 편지 속에 담긴 작곡가들의 빼어난 생각(秀想)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연상하며 감상한다면 더욱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 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https://www.daeguconcerthouse.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