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수도권 강소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비수도권 14개 광역시ㆍ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 공단이 주관하는 `2013 지자체-기업 투자상담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기업 CEO,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이전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지자체별 투자환경소개, 지방이전기업 성공사례발표 및 지자체와 개별 기업간의 맞춤형 투자상담회로 진행됐다. 수도권이전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이 이성숙 바이오라이트(주) 대표와 이전ㆍ투자 양해각서를 체결로. 바이오라이트(주)는 본사를 김천으로 이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100억원을 투자 2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경북도와 김천시는 행ㆍ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방이전투자 성공사례발표는 경기 안산에서 경북 고령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인닥타썸(주)의 김용복 전무이사가 경북으로 이전하게 된 이유와 이전효과 등에 대한 경험담을 발표 지방투자를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희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투자 관련 지자체별 홍보부스에서 기업별 맞춤형 상담 및 세무ㆍ회계, 자금지원, 공장설립 등 지방투자 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경북도가 지금까지 충청권 등에 비해 지리적인 여건에서 불리했지만 그동안 일선에서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과 담당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도권이전 기업과 타지역 이전기업, 도내 기존 기업 신·증설 등 도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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