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포항 앞바다의 고수온 현상이 숙지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강도다리 등 240만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18일 현재 남·북구 육상양식장에서 강도다도리 240만여마리, 넙치 11만3000여마리 등 총 240만 474마리가 폐사했다. 지난달 8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폐사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또한 지난해 피해가 거의 없었던 우렁쉥이(멍게) 양식어가에서도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장기면 등 10개 어가에서 총 16.97줄에서 발생했다.한줄에 약 100kg 상당이며 남구 장기면을 중심으로 30개 어가에서 우렁쉥이를 양식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19일 현재 남구와 북구 앞바다 표층 수온이 28~28.65도로 유지하고 있어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7월 말 현재 남·북구 관내 육상양식장 등 93개소에서 강도다리 등 1317만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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