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특화사업인 `남다른 구석구석 행복동행 서비스` 사업을 지난 6월 실시한 여행 동행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인 장보기 동행 서비스를 지난 9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해 관광 및 장보기 등 일상생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두 번째 행사에는 홀로 장보기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인 봉사자가 짝을 이뤄 전통시장인 명덕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추석을 위해 명절 물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면서 다가오는 명절에 가족들과 넉넉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 했고,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상인들도 기분 좋은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 됐다. 김종희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