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도서관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마지막 주 수요일인 25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일곱 번째 강연자로 최진영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최진영 작가는 2006년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끝나지 않는 노래」,「구의 증명」,「단 한 사람」 등의 저자이자 한겨레 문학상, 이상문학상,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소설 작가이다. 특히 2015년에 출간된 「구의 증명」은 최근 재조명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바 있다. 2023년에 출간된 「단 한 사람」 또한 삶과 죽음, 신과 인간의 틈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세계를 다루며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소설이라는 선물’을 주제로 소설을 쓰게 된 계기와 함께 소설을 쓰고 읽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phlib.pohang.go.kr)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11일(수)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054-270-460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