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추석 당일 경북에서 인명 사고가 속출했다. 1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쯤 울진군 울진읍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A 씨(60대)가 실종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농기계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오후 4시 46분쯤 의성군 봉양면에서 농사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 앞바퀴에 깔렸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이보다 앞서 오전 9시 14분쯤 안동시 임하면에서도 40대 남성이 경운기를 몰다 운전 부주의로 도랑에 추락해 크게 다쳤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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