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20일 오후 7시30분,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김수지 바이올린 리사이틀 Hello, Ballet! Hi, Violin!’을 개최한다.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는 독일에서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한 후 도미해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유학파 출신 예술가이다.그녀는 독일 자르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Saar)에서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며 그 기량을 유럽에서 펼쳤으며, 이후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디플로마 및 박사를 취득하며 예술적 전문성을 미국까지 넓혔다.김수지는 유럽과 미국에서 학위를 공부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연주실력을 발휘했다. 노스 체코 필하모닉, 스타링 챔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챔버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다양한 오케스트라에 참여 및 협연을 했다.귀국 후에는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수성아트피아, 대구콘서트하우스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한국에서의 음악생활을 시작했다.또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SONY에서 인정받아 ‘생상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No.3 & No.2’ 클래식 CD 앨범을 발표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활동도 겸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발레와 바이올린을 주제로 하는 ‘Hello, Ballet! Hi, Viloin!’을 부제로 삼으며 바이올린이 들려주는 발레곡들을 준비했다.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 ‘요정의 입맞춤’ 모음곡과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그리고 발레곡의 거장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2막 꽃의 왈츠’, ‘파 드 되’등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피아노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알렉 쉬친이 협연으로 참여한다.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 및 방문 예매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