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가 지난 13일 문을 열고, 경북대 사범대학 이기남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 채원식 경북대 사범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는 △IB거점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교육과정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IB교육전문가 양성 △IB교수법 혁신 연구개발 및 IB교육 성과 확산 △지속가능한 IB현장지원체계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대구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 초․중․고를 비롯해 26개교(초등 10개교, 중등 11개교, 고등 5개교)의 IB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개소식에 앞서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는 지역 중․고 IB월드스쿨 16개교와 IB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정렬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장은 “IB글로벌교육센터 개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IB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IB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성과 확산으로 교육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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