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울진중학교는 지난 13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울진군청과 함께 지역기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폭력 없는 학교, 우리가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회 임원들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경찰서 관계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관련 구호 제창, 어깨띠 착용, 피켓 홍보, 기념품 지급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친구 및 선·후배와 웃으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원창국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을 모시고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했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생활이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하고 진심으로 바라게 됐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울진중학교 생활안전부와 학생회는 학교폭력 예방 학급별 영상 공모전 개최,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 운영 등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여러 지역 기관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